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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카페탐방24

숲길이 있는 공주 카페 < 목향 커피 > 지난 6월의 초여름 초록 초록하던 때에 공주 메타세쿼이아 길에 다녀왔었어요. 다녀온 뒤 바로 포스팅을 하려 했었는데 메타세콰이어 길만 올리고, 만 누락. 그 뒤엔 코로나 상황이 2.5 단계로 심각해지면서 카페 포스팅을 올릴만한 상황이 아니었네요. horang-nabi.tistory.com/3 한여름 여행, 공주 메타세콰이어 길 여름에 여행할 만한 곳이 꼭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로 여행하거나 비행기 타기 힘든 요즘, 초록 초록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건 어떠세요. 주차하자마자 10초 만에 만 horang-nabi.tistory.com 이제 드디어!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고! 들어서면 잔잔한 나무향이 날 것 같은 공주 카페 사진을 둘러보실까요. :) 공주 카페 커피를 .. 2020. 10. 13.
< 유구 수국정원 >을 갔다면, 당연히 유구 한우맛집 < 유구 정육 식당 > 한우 가성비 갑 오브 갑 * 어디까지나 음식은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주의 에서의 촬영을 끝내고 나니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집을 나서서 먹은 거라곤 삶은 달걀 하나와 커피뿐이라, 10시 가까이 되니 당이 떨어져서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ㅋ 급하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수국 정원에서 5분 거리에 유구 전통시장이 있네요. 국밥도 맛있다고 하고, 한우도 맛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 한우!!! ". 뭔가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공주에서 한우가 유명한 것인지 오랜 시간 검색해봤는데, 마땅히 합리적인 이유를 찾지는 못했어요. 그만큼 에서 먹었던 한우의 값이 저렴했고, 가격 대비 질도 정말 좋았거든요. 충청남도에 한우가 유명한가? .. 2020. 7. 7.
광교 카페거리, 요즘 핫플 < 백금당 > 광교 카페거리 지난 주말 요즘 핫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어디로라도 여행가지 않으면 일부러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성격이 아닌데, 집에서도 멀지 않고 워낙 핫플이더라고요. 쨍쨍 더웠던 지난 주말, 오픈 시간에 딱 맞춰 빠르게 다녀왔어요. 광교 카페거리에 위치한 은 연중무휴입니다. 알고 보니 대구의 앞산 카페거리에 본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많은 지점을 둔 카페입니다. 대구에서는 '앞산 카페거리', 수원/용인에는 '광교 카페거리'에 이 있는 거군요. 광교점의 오픈 시간은 12시였습니다. 산책이나 해볼까 싶어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카페거리를 어슬렁어슬렁 거닐었는데, 웬걸 너무 더워서 오픈 시간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ㅋ 결국 11시 55분쯤 못 참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 2020. 6. 30.
제주 남원읍 위미리 카페 <키아스마> 제주 남원 위미리 카페 나이가 들면서 확고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취향입니다. 이 옷, 저 옷 실험하며 입어보곤 하지만, 나름 도전했다고 생각하고 산 옷도 결국 " 너 또 비슷한 옷 샀어? " 하는 핀잔을 듣기 일쑤지요. 패션을 정말 즐기는 사람이 아닌 이상, 스타일이라는 건 나이가 들 수록 고착화되는 것 같아요. 물론 수년간 내 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결과겠지만 말이에요. 그곳에 대한 추억이 있거나, 내 취향에 딱 맞는 음식을 파는 식당이 사라지면 그렇게 아쉬울 수 없습니다. 얼마든지 다른 매장에서 사면되는 옷과는 달라요. 다시 내 마음과 딱 맞는 식당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그렇게 또 헤매야 하는 시간이 정말 아까워요. 미용실 원장님 마냥 사장님을 찾아내 따라갈 수도 없고. 흑. 오늘 소개해드릴 .. 2020. 6. 16.
제주 구좌읍 평대리 카페 <르토아 베이스먼트> 앙버터를 입에 넣으며, 제주 '맛'이라는 게 참 떠올리기 묘하다. 달착지근하다,라고 표현해도 어느 정도의 당도가 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기도 애매하다. 게다가 사람마다 달착지근한 것의 개인차가 있기 마련인데 그것까지 고려하자면 사람마다 너무 달거나 혹은 너무 덜 달아서 결국은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어, 달착지근하다며. 내 입엔 좀 많이 달던데, 너무하네. 달거나, 맵거나, 쓰거나, 시거나, 바삭하거나, 쫀득하거나, 폭신하거나 그 정도를 어림짐작 하여 수치화하는 곳도 있다. 물론 ' 신 맛이 50 정도 돼요. '라고 말해버리면 대체 그 50이 어디에 가까운지 모르니, 일반인을 상대로 설명할 땐 누구나 알 만한 기준을 정하기도 한다. ' 신라면 2배 정도의 매운맛 '이라든가, '갓 튀긴 굴튀김.. 2020. 6. 8.
용인시장 옆 다방 아니고, 카페 <라미니> 용인시장 옆 다방 아니고, 카페 오일장엔 워낙 맛있는 게 많다. 안 먹던 씨앗 호떡도 맛있고, 갓 튀긴 찹쌀도넛도 맛있고, 한 그릇에 3,500원 하는 칼국수도 꼭 먹어야 하는 별미다. 매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5일 만에 열려서 그런가, 질릴 법한데도 꽤 꼬박꼬박 챙겨 사 먹게 된다. 그렇게 갓 튀긴 도넛과 4,000원도 안 하는 칼국수 틈에 예쁜 카페가 하나 있다. 노른자 동동 띄운 쌍화차를 팔 법한 장소에 감성적인 카페가 들어선 것도 신기한데, 어떻게 알고 사람들이 찾아내어 끊임없이 방문한다. 이 카페만의 시그니쳐 메뉴가 있고(죠리퐁 라테와 호빵맨 푸딩) 워낙 카페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1층 간판 하나 없는, 참치 세상 2층에 자리 잡은 카페를 찾아온담. 나도 헤맨.. 2020. 6. 3.